중어중문학과는 ‘21세기 동북아 중심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글로벌 비전을 지닌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건강한 인문적 소양을 지닌 사회인을 키워내기 위하여,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들과 우수한 자질과 열정적 자세를 지닌 학생들이 이른바 ‘大同’, 즉 ‘큰 하나됨’을 목표로 노력하는 학과이다.
중어중문학과는 전공교육을 통하여 학생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을 파악할 계기를 마련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현 가능한 인생의 구체적 목표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지식의 기회를 제공하며, 현실과 시대를 살아가는 건강하고 실천적인 ‘인문시민’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갖추는데 구체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본 학과는 충실한 강의는 물론 다양한 어학관련 프로그램, 학생자치활동, 선후배연계활동,상담 및 진로지도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인문인으로서의 자질과 인격 수양을 강조하고, 언제 어디서나 항상 배우는 자세를 잃지 않는 ‘평생교육’의 이념에 충실한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다.
- 학과사무실 위치 문과대학 연구동 109호
- 전화번호 02-450-3372
- 팩스번호 02-2049-6320
교육목표
실무능력 강화
경제블록화가 급속도로 추진되는 세계적인 추세에서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성립 역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통합의 역동적인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 능력을 가진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어중문학과는 원어민을 통한 어학 수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어학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기본적인 어학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학생들이 경제 관련 연계전공이나 다전공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학 관련 과목의 다양성을 확보해가고 있다.
중국어 교사 양성
초중등 중국어 교육은 아직 사회적 요구와 수요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며,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육 역시 상당히 미흡한 형편이다. 중국에 대한 수요가 커질수록 이러한 요구는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어중문학과는 이러한 사회적 교육적 요구에 부합하는 중국어 교직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기초적이며 다양한 과목들은 중국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준 높은 자질을 함양하는데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다. 인문대학 전공학과 중에서 본 학과가 가장 많은 수의 교직이수자를 선발하고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도 이러한 사회적 수요에 기반하고 있다. 제2외국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지금의 현실과 미래의 수요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본 학과는 중국어 교직관련 수업 및 관련과정을 상당히 비중있게 운영하고 있다.
동양고전 및 현대 작품 번역 전문가 양성
한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중국과의 문화교류에서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바탕은 양국의 다양한 콘텐츠의 교류이다. 최근 우리 문단에 흥미롭게 번역소개되는 중국 문학은 아직 시작에 불과한 수준이다. 문화 교류의 활성화가 경제적 정치적 교류의 가장 기초가 될 수 있다고 할 때 중국문학 및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텍스트의 번역 작업은 무엇보다 시급하다. 본 학과는 학부과정에서 원활한 번역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학원 과정과 연구소를 통하여 이를 심화하고자 한다.
동아시아 문화교류 인재 양성
충돌하는 국제환경에서 원만한 조정과 합리적 공존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을 요구받고 있다. 특히 21세기에는 국제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문화적 교류가 요구되며 현실적 역할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문화적 관계를 바탕으로 현재 사회와 문화에 대한 기획을 할 수 있는 자질이 요구된다. 본 학과는 중국의 풍부한 인문자원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하고 응용하는 문화 관련 수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