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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8421
입학팀, 건국대 입학전형 합격자 종단연구 최종 보고회 개최
- 작성자
- 입학팀
- 조회수
- 796
- 등록일
- 2024.02.08
- 수정일
- 2024.09.19
건국대학교 입학처(처장 이태형)가 지난 5일 ‘입학전형 합격자 종단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입학처 입학팀은 입학전형별 입학생의 특성 및 적응도 등을 분석하는 종단연구를 올해로 14년째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건국대 사범대학 교직과 이현숙 교수가 연구 책임자로 참여했으며,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건국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구성과 학업 성취, 2022학년도 이후 문·이과 통합지원에 따른 부적응 현황과 교육 만족도 등을 분석했다.
2023학년도 입학생에 대한 전형별 평점 분석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 학생이 가장 높았다. 반면 정시 수능위주전형 학생의 성적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학사경고자를 제외했을 때는 KU논술우수자 학생의 평점이 가장 낮았다.
또 2023학년도 입학생 중 학사 경고, 평점 0, 학점 0 비율을 확인한 부적응 현황 분석에서도 정시 수능위주전형 학생의 부적응 비율이 21.3%로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2022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처음 도입된 후,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문·이과 통합지원으로 입학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그 결과, 인문계열의 전체 단과대학에서 2022학년도의 문이과 통합지원 합격자 비율이 2023학년도보다 높았다. 또한 통합지원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간의 평점 비교에서는 통합지원 학생들의 성적이 더 낮았다. 학사 경고자 수도 통합지원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이현숙 교수는 “교육과정 이수이력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문·이과 통합지원 등으로 입학 후 학업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구성의 다양화는 교수자의 수업 진행의 어려움과 학습자 만족도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로 교육과정 재구조화와 학생 지원 방안 모색 등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