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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베트남 축산엘리트 양성한다...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에서 착수 보고회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278
- 등록일
- 2023.10.23
- 수정일
- 2023.10.23
건국대학교가 지난 4일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VNUA)에서 베트남축산엘리트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착수보고회(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 기념촬영, 왼쪽부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홍기옥 농무관, VNUA 란 총장, 김수기 교수, 주베트남코이카 이병화 소장
해당 사업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간(1,270만불) 수행하는 고등교육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사업단(KOICA)에서 지원한다. 건국대 김수기 교수가 사업을 총괄하며, 건국대와 VNUA에 각각 사무실을 운영해 축산관련정부부처 및 관련 산업계와 소통 및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건국대 및 VNUA의 교수와 학생을 비롯해 베트남 농림부,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 및 KOICA, 베트남축산과학원 관계자 및 축산경영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베트남의 요구 우선 순위에 따라 △축산관련 법 제도에 따른 고등교육 정책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취창업지원 및 산학연계프로그램 △사료, 친환경축산, 축산물품질평가, 가축유전자원관리 정책 지원 등을 제공한다.
VNUA의 축산학부는 재학생이 총 790명이며, 1956년 설립 이후 베트남 전국 축산 분야의 네트워크를 주관하며 베트남농업농촌개발부(MARD), 대학. 국립연구소, 축산관련기업, 공공기관 등 주요 기관에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해왔다.
김수기 교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업기술센터, 축산관련 협회 및 관련 산업계와 긴밀이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지속적인 상호 축산 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기념촬영(좌)과 세미나 발표 모습(우)
지난 5일에는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축산수의학회(AVS)에서 K-축산을 소개하는 국제 심포지엄과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베트남 전국 수의?축산 전문가 약 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축산현황(김수기 건국대 교수) △한우고기의 마블링 개선 현황(건국대 오영균 박사) △양돈산업의 ICT 적용현황(순천대 양철주 교수) △가금산업의 ICT 적용현황(호현FnC 이성호 대표) 등을 공유했다. 또 베트남 측에서도 베트남 소의 육질개선을 위한 교잡종 연구결과와 동물복지와 열스트레스 저감 장치에 대해 발표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건국대 이상락 교수가 '한국의 농업부산물과 바이오폐기물의 동물사료 및 바이오에너지로의 재활용 현황'을, 베트남에서 '디지털시대의 축산순환농업”과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 현황' 등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