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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제2회 Dr.정 창업지원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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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4
- 등록일
- 2023.08.24
- 수정일
- 2023.08.24
- 김린아 동문의 창업 기업 '라이프스케이프' 최종 선발
건국대학교 김린아 동문(환경 10)의 창업기업 '라이프스케이프'가 7월 12~28일 진행된 '제2회 Dr.정 창업지원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발됐다. 건국대 총동문회는 지난 24일 동문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상장과 함께 창업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2021년 첫 발을 뗀 'Dr.정 창업 프로그램'은 정건수 총동문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동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 사업가 육성 사업이다. 올해는 건국대 학부 재학생이나 졸업생을 대상으로 바이오・IT/AI・공학・융합콘텐츠 등 4개 분야의 예비창업자(팀) 및 창업 2년 이내 기업을 모집한 결과, 35개의 기업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서류는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송혁(축산 89) 교수 등 4인의 심사위원이 기업가와 팀의 강점 △기회의 크기 △제품과 기술 △경쟁적 환경 △마케팅・영업・파트너십 △추가 투자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2차 발표 심사와 3차 면접 심사를 거쳐 김린아 동문의 ‘라이프스케이프’가 최종 선발됐다.
김 동문의 ‘라이프스케이프’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AI 온라인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집을 꾸미기가 막막한 고객을 위해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AI 시안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업체 방문이나 미팅 없이 온라인으로 홈 스타일링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가구 제품들에 AI 배경을 적용하는 AI 버츄얼 스튜디오를 통해 고가의 렌탈 스튜디오 및 가구 운반 비용과 보정에 걸리는 기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다. 가구 업체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정형화된 렌탈 스튜디오 외에 다양한 콘셉트를 배경으로 피사체가 적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유용하다.
최종 선발된 라이프스케이프는 1년간 창업 지원 자금 3,000만 원과 해당 분야 동문 기업인 및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밀착형 멘토링을 지원받는다. 1년 뒤에는 심사를 거쳐 재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린아 동문은 “저희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원해주신 정건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초기 월 유지 비용을 낮춰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솔루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라이프스케이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건수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침체로 소비와 투자 모두 위축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 후배들을 지원하고 건국대가 청년 창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동문들이 사회의 훌륭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