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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8002
육상부 김홍록 선수, 2024 춘천마라톤에서 우승
- 작성자
- 커뮤니케이션본부
- 조회수
- 287
- 등록일
- 2024.10.29
- 수정일
- 2024.10.30
- 손세진 선수 동메달 획득하며 팀워크 빛내
건국대학교 육상부 김홍록(체육교육 21) 선수가 지난 10월 27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4 춘천마라톤에서 2시간 20분 36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홍록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안정된 페이스로 선두를 지키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후반부 30km 구간부터 심한 옆구리 통증이 시작되었지만 흔들림 없이 자신의 리듬을 유지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김홍록 선수는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022년 3위, 2023년 2위, 그리고 올해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성과를 쌓아 왔다. 경기를 마친 김홍록 선수는 “기록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대학 생활을 우승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며 “모교에서의 경험을 잊지 않고 앞으로 실업팀에서 더욱 정진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록 선수와 함께 출전한 손세진(체육교육 22) 선수는 김홍록 선수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경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돕는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이후 손세진 선수는 완주 의지를 놓지 않고 2시간 25분 5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건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며, 대학 육상부의 우수한 기량과 선수들 간의 단단한 팀워크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육상부 유영훈 감독은 “김홍록 선수가 대학 생활의 마지막 대회를 금메달로 마무리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손세진 선수 역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넘어 동메달을 차지해 팀워크의 가치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한국 육상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지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대한육상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