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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중기부 청년·예비 창업지원 사업 선정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1413
- 등록일
- 2023.03.21
- 수정일
- 2023.03.21
- 창업지원단, 서울권 대학 유일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
- 예비창업패키지 포함 총 사업비 120억원 확보해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사업’과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위해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창업 교육, 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제공한다. 각각 4년 80억원, 2년 40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될 예정이다.
□ 대학생 위한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 신설...서울권 대학 중 유일 ‘건국대’
특히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올해 최초로 시작하는 사업이다. 만 2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 지원이 가능한 만큼 대학 간 경쟁이 치열했지만 전국에서 4개 기관만을 선발했다. 서울권 대학 중에서는 건국대가 유일하다.
기술 창업 분야에 도전하며 창업 경험이 없는 만 2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라면 해당 사업을 통해 사업화자금(최대 70백만원, 평균 48백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경영 능력 향상을 위해 세무·회계·법률 등 창업 기초교육과 창업·경영·기술 분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국대는 올해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돼 5년 연속 사업을 수행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전연령대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함께 창업교육, 멘토링 등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건국대 창업지원단은 기본 프로그램에 더해 △수요맞춤 창업 BUILD-UP △투자 IR 교육 △창업분야별 MEET-DAY △예비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주관기관 자율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 건국대 창업지원단, 2022년 학생 창업성과 전국 최상위 달성
건국대는 최근 다양한 정부 창업사업을 수행한 결과, 2022년 학생창업성과 전국 최상위 실적을 달성했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창업분야 지표에 따르면 창업기업 수는 1위이며, 학생 창업기업의 주요성과인 매출액도 1위를 달성해 창업기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함께 이뤘다. 또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창업 관련 2개 지표 모두 전국 1위, 2위에 자리하며 종합순위 7위 달성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정부 창업사업 수주 성과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전영재 총장은 2020년 취임 당시 ‘신기술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 기술환경 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에 과감한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박재민 건국대 창업지원단장은 “건국대는 창업률과 생존율에 특화된 청년 예비창업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우수 주관기관”이라며 “새로 선정된 창업사업에서 잠재력을 가진 많은 청년들이 활동하며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아이디어를 건국대에서 구체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울 동북권 예비 스타트업 육성 혁신거점 ‘건대입구’
건국대는 지역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함으로써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대학 내 유망 창업기술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국대가 보유한 기술강점이 대학의 창업지원 기능과 연결되어 교육과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건대입구역에는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시설을 조성한다. 광진구는 작년 건대입구역 사거리에 K-이노베이션 스테이션 센터를 거점센터로 마련했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도 스타시티 상업시설 내에 스타시티 스타트업존을 설정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영화관이 있는 동북권 최대 쇼핑몰과 스타트업의 상생모델을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건대입구 사거리 신축 주상복합 대단지에는 1,000평규모 서울시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지원센터가 들어와 앞으로 건대입구역 주변은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지역혁신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