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 권 형진
‘창의중심교육’과
‘상생-소통 경영’으로
미래 선도 대학 만들자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국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건국대학교박물관을 찾아 주신 여러분을 환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국대학교박물관은 1963년 개관 이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학교역사자료 등 6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는 ‘종합박물관’입니다. 특히, 국보 제142호인 동국정운과 보물 제477호 율곡 이이 선생가 분재기와 같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박물관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기념관으로 상허선생의 삶과 활동을 보여주는 다양한 학교역사자료와 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의 교명에서 드러나듯이, 유석창 박사의 복지문화국가 건설의 뜻과 의지를 실천에 옮긴 삶을 배우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배우고 꿈을 실현하는 건국대학교의 역사를 수집하고 보존하며 전시하는 건국대학교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공간’입니다.
건국대학교박물관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물관 본연의 업무인 유물과 유산의 수집, 보존, 전시 이외에도 대학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박물관대학’(인문학강좌, 문화유적답사)을 운영하고, 소장품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특별전시, 역사·문화 교육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대학 내 문화자원과 연구자운을 활용한 전시 및 교육을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대학박물관의 위상과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기반시설로서 다양한 시민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전시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일감호를 내려다보는 건국대학교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는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건국대학교박물관은 앞으로도 맡은 소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