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교수 천종성
‘창의중심교육’과 ‘상생-소통 경영’으로
미래 선도 대학 만들자
‘창조적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국대학교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한국에는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라 불리는 지상파 방송국이 몇 개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도 드라마는 길거리의 사람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하고,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집에 묶어두며 온 가족의 마음을 드라마로 움직이게 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우리의 콘텐츠는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를 맞아 오징어게임과 같은 드라마와 BTS와 같은 콘텐츠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문화미디어학과는 한국인의 마음을 넘어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미디어와 콘텐츠의 운영이론과 실제 적용을 핵심 교육과정으로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서구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한국의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의 실천을 결합한 교육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미디어 이론과 콘텐츠 실무의 융합적 교육과정을 구현하였습니다.
문화미디어학과의 미디어와 콘텐츠가 융합된 교육시스템이 세계 각국의 여러나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어 학생들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한국의 미디어교육 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학생들에만 초점이 맞춰져서 세계 각지에서 온 글로벌 학생들에게는 언어와 학습방식의 차이로 목적하는 교육의 성과를 얻기 힘들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미디어 교육과정과 시스템을 글로벌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학습내용을 맞춤형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한국어가 아직 완전하지 않은 학생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론수업을 기초화하고, 실무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미디어콘텐츠 교육시스템을 이론중심에서 실무와 실습 중심의 전문가 교육으로 확장함으로써 유학생들이 느끼는 교육의 품질은 한 층 더 나은 것이 되었습니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 산업에서 글로벌 인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문화미디어학과는 새로운 발상과 혁신의 미디어에서 운영되는 콘텐츠의 즐거움을 상상하고 훈련합니다. 그 속에서 문화미디어학과는 학생들을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교류의 핵심인재로 육성합니다.
문화미디어학과가 글로벌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새롭게 성장하는 역사를 모든 학생들이 다 함께 누리기를 기대합니다.
주임교수 천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