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소개

주택의 양적 공급을 벗어나 다양한 여건하에 놓여져 있는 거주자들의 주거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측면의 연구는 주거환경전공 분야의 주요 이수가 될 것이다. 따라서 고령화 사회를 맞이하여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계층의 주거문제와 장애인 및 저소득측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문제 그리고 거시적 차원의 주거복지적 접근으로써 전 국민을 대상으로 주거를 통한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의 정비와 전달체계에 대해 연구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사람, 건축, 도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도시는 건축물과 주변공간을 통해 형성되지만 이는 사용 주체인 사람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사람, 건축물 그리고 주변공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그 기능을 하여야하며 이들로 이루어진 공간은 쾌적한 환경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어야 한다. 건축, 주변 환경, 그리고 도시는 백년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되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한,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유지 활용될 수 있는 건축과 도시의 설계를 추구한다.

주택정책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관리로 바뀌어 감에 따라 기존 주택재고의 효율적 관리, 기성시가지 주거환경의 정비방향, 실외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 등으로 점점 관심의 방향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을 둘러싼 상황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을 모색하며, 나아가 지속가능한 주거지 계획론과 관리방향을 住의식과 住정보와 연계하여 바람직한 도시주택의 미래상을 추구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계획기법, 연구방법, 평가방법 등을 학습함으로써 도시의 주택을 주거학 및 건축학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도시계획과 연계하여 심화학습 한다.

건축환경 및 에너지 연구실 (Building Energy and Environment Laboratory, BEE Lab.)은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위해 요구되는 친환경 설계 및 설비시스템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기반한 기술과 데이터 분석,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건물분야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와 탄소배출을 줄여 지속 가능하며 탄력적인 건물과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육과 연구를 목표로 합니다.

성능기반 설계 연구실(Performance-based design lab)에서는 철근콘크리트 및 합성구조의 해석 및 설계 모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및 합성구조의 복잡한 하중전달 메커니즘으로 인하여, 현행 설계기준은 대부분 많은 실험결과에 근거한 경험식에 기반합니다. 즉, 기존 설계 모델은 구조 실험체 개수 및 설계 변수의 양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본 연구실에서는 메커니즘 이론에 기반한 해석 및 설계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설계 변수 및 새로운 상세를 적용한 구조부재 및 시스템의 구조성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재에 대해 합리적인 해석 및 설계 모델을 제시합니다.

건축계획융복합연구실(Architectural Integrated Planning Lab, AIPL)은 건축계획 및 설계, 데이터사이언스, 공간분석을 기초로한 융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축학, 건축공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지리학, 조경학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해 정량적이며 실증적인 연구를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