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너지 공학과
20세기까지 인간은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함께 석탄과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를 발굴하여 이용하고, 효율을 높이려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 특히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은 지구 온난화로 지구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후 변화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급기야 전 세계적으로 신에너지/신재생에너지를 요구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탄소 배출 감축 의무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기존의 화석에너지가 아닌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외 에너지 산업과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에너지공학과는 기초과학(물리, 화학, 재료 및 화학공학 등)의 기반 위에 첨단 과학과 응용공학이론 등 여러 분야가 유기적으로 복합된 새로운 융합응용학문을 배우며, 에너지의 변환/저장 및 지속가능 에너지를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등을 학문적으로 접목시켰다. 건국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의 목표는 과거 Product-기반 학과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Technology-기반 (에너지 변환/저장 및 수요관리 기술)학과로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급변하는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미래에너지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
2016년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PRIME(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에 선정되어, 건국대학교 미래에너지공학과가 신설되었다. 2016년 9월 신공학관 완공을 토대로 미래에너지공학과 학부 실험실, 공동기기원 등이 새롭게 구축되어, 2017년 3월 미래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질 인재들과 함께 힘차게 비상한다. 2020년 미래 유망 신산업인 ICT융∙복합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의 인력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였으며(2016년 1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발표 中), 이들 산업에 필요한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에너지저장 시스템, 태양광 에너지, 스마트그리드 기술에 대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