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대학원 11명 "K-Cube 공간 구축에 사용해 달라" 뜻 모아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부동산대학원 교직원들이 ‘해봉부동산학관 K-Cube’ 조성기금으로 4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6일 오전 행정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건국대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부동산대학원 신승우 원장, 노승한 부원장, 송정섭 교수, 문경파 행정실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에는 부동산대학원 신승우 원장, 노승한 부원장, 정의철 교수, 고성수 교수, 이현석 교수, 신종칠 교수, 이상엽 교수, 유선종 교수, 전재식 교수, 송정섭 교수, 문경파 행정실장 총 11명이 참여하였다.
신승우 원장은 “올해로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창학 55주년을 맞이하여, 학부생, 석·박 과정생, 최고경영자 과정생 등 해봉부동산학관을 이용하는 천여 명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학습공간 K-Cube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부동산대학원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주어 교비를 투입하지 않고 구성원들의 기부로 시설을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교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공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건국대학교는 1970년 부동산 관련 석사과정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국내 부동산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건국대는 부동산대학원의 최고경영자 및 석사과정, 부동산과학원 학부 학사과정, 일반대학원의 석사 및 박사과정 등을 통해 부동산 분야 핵심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부동산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봉부동산학관 2층에 조성되는 K-Cube는 ‘세미나실’, ‘팀플룸’ 등을 갖춘 개방형 학습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2025학년도 여름 방학 동안 공사를 진행해 2학기부터 학생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