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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기술 분야 석학 안형근 교수, 건대에 1천만 원 기부

작성자
대외협력실
조회수
774
등록일
2025.03.31
수정일
2025.03.31



건국대학교는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안형근 명예교수가 건국발전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4일 오후 행정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안형근 교수와 함께 원종필 총장, 박기영 공과대학장, 홍권호 대외협력처장, 이승창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안형근 교수는 “오랜 세월 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교에서 받은 사랑과 지원에 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캠퍼스가 항상 활기차고 열정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학교 부지의 이점을 통해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세계최초의 지속가능하고 회복가능한 RE100 그린캠퍼스 구축이 구현되기를 기원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원종필 총장은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오랜 헌신과 학문적 열정은 우리 대학의 큰 자산”이라며, “학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정성 어린 기부에 감사드리며, 친환경 캠퍼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형근 교수는 1995년 본교에 부임한 이후 30여 년간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태양광 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쌓아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 실천과 정부 지원 사업 유치에 앞장서며 본교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그린캠퍼스 조성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정부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R&D 전략 수립 및 각종 지원 사업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편, 안형근 교수는 지난 2004년 전기공학과 장학금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히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2,700만 원에 이르며, 교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통해 약 3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