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최영빈 학생(21학번, 현재 군복무 중)이 8월 17일(목)-18일(금) 간 국회에서 열린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 국회아프리카포럼(공동회장 설훈, 이명수)이 주최하고, 외교부와 아프리카연합(AU),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후원하는 「제6회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에서 대상을 차지하여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최영빈 학생은 총회 의제 2 '기후금융을 활용한 아프리카 내 녹색 에너지 전환과 보편적 에너지 접근 촉진'에 대해 케냐 대표단으로서 총회에 참가하여 발표하였으며, 좋은 평가를 받아 외교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금번 외교부장관상 수상자 2팀(4명)에게는 부상으로 금년 하반기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AU본부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총회에는 알렉스 키겟츠웨(Alex Keagetswe Kgotlaetsile) AU 청년부 교육담당 및 나오시게 키노시타(Naoshige Kinoshit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사무소 부소장이 심사위원 자격으로 직접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참가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 간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일본 상주 포함)과의 면담을 통해 각 의제에 대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입장을 청취하고, 재한아프리카유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과의 소통을 통해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등 아프리카 대륙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고자 노력하였다.
한편 한·아프리카재단은 2018년부터 우리 청년들의 아프리카연합(AU: African Union)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간 국제회의 진행 방식의 모의 AU총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