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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학번 박강산(서울시의원)

작성자
pol310
조회수
3170
등록일
2022.11.07
수정일
2024.02.13
18학번 박강산(서울시의회 의원)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18학번 박강산입니다. 청소년기의 방황이 길어 고등학교 졸업장을 5년 만에 받았고 학부과정의 대안학교를 다녔습니다. 군 전역 후 제도권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늦은 나이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에 편입학했습니다. 은사님과 학우들의 성원으로 2022년 졸업하던 해에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연소로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로 당선되어 의정활동 중입니다.
 
2. 현재 직업을 선택하게 된 동기 및 준비과정
 
십대 시절부터 선출직에 대한 뜻이 분명했습니다. 만 열아홉부터 정당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안교육과 제도교육 사이에서 저만의 학문적 중심과 정치적 활동의 방향을 정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는 건국대가 위치한 광진구에서 기초의원을 준비했으나 운이 좋게도 광역의원으로 선출직 경력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당의 대학생위원회, 청년위원회, 지역위원회에서 정치적 근육을 쌓아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소속 정당에서 청년비례대표 경선이 있었고 경쟁률 10대 1의 서류심사, 4대 1의 경선을 거쳐 우승했습니다.
 
3. 재학시 기억에 남는 일
 
시민정치론 수업 조별과제로 강원도까지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융합되어야 한다는 ‘감수성’을 키웠던 것 같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 정당 타이틀을 달고 활동하는 것이 여러 선입견 때문에 쉽지 않은데, 함께하는 선배 동료 후배 학우들이 있어 캠퍼스지부, 대학생위원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4.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진부한 말이지만 ‘속도보다 방향’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5년 만에 받았을 때 주위에서 손가락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만 스물일곱 최연소 서울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만 확실해지면, 그 과정에서의 여러 단계들이 비록 힘이 들더라도, 끝내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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