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원장 조쌍구)은 건국대 기술지주 자회사인 ㈜스템엑소원(대표이사 유종현), ㈜VIP동물의료센터(원장 서상혁)와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 치료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왼쪽부터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센터 아브달 아메드 교수와 스템엑소원(주) 길민찬 박사, 강근호 팀장,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 KU융합과학기술원장/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분자세포리프로그램 센터장 조쌍구 교수,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이정익 교수와 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김아람 교수

21일 교내 생명과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쌍구 KU융합과학기술원장, 건국대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부센터장 김아람 교수(건국대병원 비뇨기과), 건국대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아브달 아메드 교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이정익 교수 등 학교 관계자와 ㈜VIP동물의료센터 서상혁 원장, (주)스템엑소원 길민찬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KU융합과학기술원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분자세포리프로그래밍 센터(센터장 조쌍구)에서 이루어진 우수 연구결과에 대한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 치료제 개발 연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맺어졌다.

건국대는 두 기관과 함께 △줄기세포 및 엑소좀을 활용한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와 관련된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및 산학 협력 △학술 교류 및 외부 사업 참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VIP동물의료센터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한 내과, 외과, 심장신장, 혈액투석, 고양이, 치과 등에서 우수한 시설과 동물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추후 성공적인 중형동물 전임상 및 동물 치료제 연구 협력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은 2019년 7월부터 수행중인 한국연구재단 국책과제인 ‘난치성 방광질환 치료를 위한 효율적인 생체 내 세포전환 기술 개발’ 연구의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전시키고, 중형동물 전임상 연구 및 반려동물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