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국대학교,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중간평가 1위(지역대학 연계, 산업통상자원부 및 교육부 지원 사업)
건국대학교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감축 혁신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공과대학 주지봉 교수가 이끄는 친환경-저탄소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 사업단(건국대-한양대 컨소시움, 사업단장 주지봉 교수)은 온실가스감축 혁신기술, 혁신정책, 해외협력에 특화된 전문 엔지니어와 공학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 및 교육부가 온실가스감축분야 혁신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는 부처 협업형 사업으로 3년간 약 1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3개 학과 10명의 교수들이 사업 운영에 참여한다.
사업단은 온실가스감축 분야 혁신기술·혁신정책·해외협력의 교육을 위해 마이크로디그리·모듈-트랙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온실가스 감축기술 선도기관 벤치마킹 △산업·연구계 전문가 멘토링 △산학협력 기반 PBL (Project-Based Learning) △온실가스감축 관련 연구논문 발표 등도 수행한다.
특히 건국대 컨소시움은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5개 컨소시움 중 중간평가 1위를 달성하며, 온실가스감축 교육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의 강점을 알렸다.
주지봉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CCUS 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가
건국대학교 조윤주 학생은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7th Conferences of the Parties of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COP27)’에 한국 청년 대표로 참가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매년 11월에 열리는 기후변화 국제 행사로 전 세계에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 비영리단체,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전시, 토론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긴 협상을 거쳐 샤름 엘 셰이크 이행계획(Sharm El-Sheikh Implementation Plan)을 채택했다.
조윤주 학생은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 소속으로 대한민국 환경부의 공식 승인을 받아 이번 총회에 참가했으며, 한국홍보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메탄서약과 아시아 청년들의 대화’에 한국 청년 패널로 참가해 ▲한국정부가 메탄감축을 위해 하는 노력, ▲한국 기업의 메탄감축활동 사례, ▲향후 한국과 아시아의 청년들이 메탄감축을 위해 해야 할 행동을 발표했다.
3. 건국대학교 학생 동아리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United Nations Students Association)'
유엔한국학생협회는 1952년 UN의 목적 및 이념 구현을 위해 창립된 단체이며, 우리나라 수도권 대학 등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국 연합동아리입니다.
건국대학교 UNSA는 여기에 소속된 학생 연합동아리입니다.
UN 토크콘서트/모의UN총회/SDG Youth Academy 등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국가 난제에 대해 해법을 탐색하는 학생 주도 동아리입니다.
건국대학교 유엔한국학생협회는 기후변화와 관련해서 각종 토론 등을 통한 방안 모색, 캠페인을 통한 홍보, 조기경보 등 예방방안 마련 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4. 건국대학교 ESG지원단,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 운영(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 진행)
건국대학교 ESG지원단이 청년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대한민국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15세 이상 34세 이하인 미취업 청년에게 맞춤형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건국대는 청년주도 프로젝트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4인 1팀으로 구성된 25팀의 참여로 시작하는 이번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에는 총 46팀(184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였다.
건국대 ESG지원단은 경영/ESG, IT/SW, 연구/기술개발의 3개 분야로 나누어 기획 및 실행단계를 진행하고, 멘토의 멘토링과 함께 각 팀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공간 내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한 스마트컵 IoT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Rounder’팀이 공모전 프로젝트작품 부문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며 운영기관과 참여 팀이 나란히 수상하게 됐다.
윤동열 건국대 산학협력단장(겸 ESG지원단장)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으로 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기획을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직무역량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ESG지원단은 마지막 실행단계까지 참여자들의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멘토링 및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 '기후 리바이어던' 출간
모빌리티인문학연구원장 신인섭 교수는 “이 책은 기후 변화 시대를 사는 우리가 참여해야 할 정치적 논의에 대한 이해를 마련할 수 있는 이론서”라며 “독자들에게 기후 위기 시대 정치적 이해관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6. 생태기반사회연구소, '생태사회와 세계시민의식' 출간(기후 위기와 방안 모색)
건국대학교 '생태기반사회연구소'가 두 번째 저술 '생태사회와 세계시민의식'(2023)을 출간했다. 생태기반사회연구소는 지난 2020년 첫 번째 저술 '생태사회를 위한 통합적인 접근'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출간 서적에서는 인류가 산업화로 인해서 풍요로워졌지만 동시에 위기에 처해 있다고 평가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폭우와 폭설 및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고,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의 순록 사체에 보존돼 있던 탄저균이 되살아나 수백 마리의 순록이 몰살됐으며, 히말라야에서 녹아내리는 빙하에서 고대 미지의 바이러스들이 발견되는 등 우리의 지구가 다중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문제들은 한 공간에 제한되지 않은 전 지구적인 문제로 우리의 위기의식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 지구촌의 전 시민이 서로 연대한다면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생긴다며, 이 희망을 여러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요컨대 '생태사회와 세계시민의식'은 우리 지구촌이 생태사회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