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전영재 총장이 지난 10월 23~26일 중국 난징, 상하이 지역 대학을 방문해 학생창업 관련 좌담회에 참석하고 학술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영재 총장은 지난 23일 중국 남경대학 과학원을 방문해 남경대학 창업기업을 참관했다. 또 창업 관련부서 및 학생창업에 대한 좌담회에 초청받아 창업관련 부서와 창업교원,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창업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건국대의 창업 성과 및 성공 사례, 창업 인프라, 육성 비전, 운영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후 탄쯔어민 총장을 접견하고 두 대학이 함께 창업 관련 공동교육, 해커톤 개최 등의 학생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24일에는 건국대 복수학위 프로그램 참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학교생활의 경험과 애로사항 등을 파악했고, 대학에 바라는 점을 경청하고 격려했다.
남경대학(Nanjing University)은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에서 141위, 중국내 대학랭킹 6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상위권 명문대학으로, 본교와는 2005년에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해 가장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하고 있는 파트너 대학 중 하나이다. 2011년부터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63명의 학생이 양 교 복수학위를 취득했고, 14명의 학생이 파견 중이다.
지난 25일 오전에는 상하이 동제대학을 방문해 정칭화 총장과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했고, AI, 환경공학, 정치 영역 등의 학생 교류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율무인제어시스템센터를 방문해 동제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과학분야 핵심연구과제들을 파악하고 추후 2024학년도 하계방학에 진행될 AI캠프에 건국대 학생을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동제대학(Tongji University)은 1907년 독일인 의사와 독일정부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에서 216위, QS Asian University Rankings 2023에서 51위, 토목공학 관련 전공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이날 오후에는 동화대학을 방문해 위지엔용 총장과 MOU 및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동화대학은 상하이 도심에 있는 대학으로, 패션디자인, 방직공학, 재료과학 등의 분야에서 유명한 대학이다. 전 총장은 국제문화교류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이용시설(강의실, 기숙사 등)을 견학했으며 앞으로 교환학생·단기 프로그램으로 학생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