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홍권호 대외협력처장이 건국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행정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홍권호 대외협력처장과 원종필 총장, 이영범 대외부총장, 이승창 대외협력 실장이 참석했다.
홍권호 대외협력처장은 “모교인 건국대학교에 대해 늘 자부심을 품고 있었다”며 “학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솔선수범하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져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원종필 총장은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긴 시간과 더불어 크게 결심해주신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달해 주신 마음을 기반으로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이루겠다”고 화답했다.
홍권호 대외협력처장은 본교 축산학과 90학번으로 졸업 후 본교 대학원에서 가축번식학을 전공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하버드 대학 등에서 관련 연구원 과정을 거친 후 2013년 단국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후 2017년 본교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과 더불어 후성유전체 및 줄기세포 분야 등에서 여러 가지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대외협력처장직을 맡아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