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국제대학 국제교양교육센터(센터장 이동명)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교양한국어 세 개 교과목에 대한 레벨테스트를 치렀다.

‘교양한국어’는 △한국어작문 △한국어발표와토론 △한국어독해 세 개 과목으로 구성된 유학생 전용 교과목이다. 한국어의 쓰기, 말하기, 읽기 실력 향상을 위해 학부 과정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올해부터는 신입학하는 학위과정 유학생의 기초교양으로 지정됐다.

이번 레벨테스트는 읽기 25문항, 쓰기 8문항(작문 포함)이 있는 지필고사와 구술고사로 진행됐으며, 시험 결과를 토대로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분반 해 영역별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염재웅 국제대학장은 “이번 학기부터 선보일 '교양한국어'는 유학생들이 대학 강의 수강에 필요한 ‘학문적 한국어’의 다양한 기능을 습득해 대학수학능력을 전반적으로 제고하고 유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돕는 좋은 강의가 될 것”이라며 교양한국어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건국대는 2020학년도부터 유학생을 위한 별도의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4학년도부터는 교육과정을 개편해 인문사회문화영역의 <한국현대사회의이해>, <한국현대문화예술의이해>와 다양성과포용영역 <다양성과글로벌리더십> 등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유학생을 양성하기 위한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유학생을 위한 맞춤 교육 제공을 위해 국제대학 산하에 신설된 국제교양교육센터는 유학생 대상 교양한국어 등 교양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유학생 교양교과목 수강지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원본 : NEWS - (konkuk.ac.kr)